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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 주주환원 정책 강화 속도 "연 4회 분기배당제 실시"
효성의 IT 계열사인 효성ITX는 분기배당제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효성 제공
효성의 IT 계열사인 효성ITX는 분기배당제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효성 제공

남경환 대표이사 "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시장에 신뢰심을 것"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효성의 IT 계열사인 효성ITX가 분기배당제를 실시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효성ITX는 올해부터 분기배당제를 시행하고, 배당금 30%를 확대하겠다고 10일 밝혔다.

효성ITX는 이와 함께 △자사주 매입 △전자투표제 활성화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효성ITX는 2020년 사업연도부터 연 4회에 걸쳐 배당하는 분기배당을 시행한다. 분기배당은 연 1회 지급되는 결산배당에 비해 배당금이 분기별로 지급되기 때문에 주주 중심의 경영 문화 정착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효성ITX는 분기배당을 통해 연 3회 주당 150원과 결산배당 200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경우 주당배당금(DPS)은 총 650원으로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지급 예정인 500원 대비 30% 늘어나게 된다. 예상 배당수익률은 9일 최종 가격인 1만3900원 기준 4.7% 수준이다.

자사주도 꾸준히 매입하고 있다. 효성ITX의 최근 3개년 평균 주주환원율(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합산한 금액의 비율)은 70.1%에 달한다. 이는 상장기업 평균인 31.5%의 2배가 넘는다.

주주들을 대상으로 전자투표제도 적극 장려하고 있다. 효성ITX는 지난 2018년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소액주주의 의결권을 보장하고 주주총회의 참석률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등 외부 요인에도 주주들이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제 이용 매뉴얼 책자를 별도 제작해 위임장과 함께 배포했다.

남경환 대표이사는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대해 "효성ITX의 사업 성장성 및 주주가치 제고 의지에 대해 시장에 확고한 신뢰를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컨택센터 사업, 스마트팩토리 사업 등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선진적인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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