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게임업계 재택근무 연장, 엔씨는 유급 휴무 나흘 추가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등 게임업체들이 2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추가 대응을 내놨다. /더팩트 DB

[더팩트 | 최승진 기자] 게임업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유급 휴무와 재택근무를 연장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사 유급 특별 휴무를 오는 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주가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에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엔씨소프트는 휴무가 끝난 이후인 오는 9일부터 2주간 전사 재택근무제(순환 2부제)를 시행한다.

조직 단위별로 근무 인원을 A조와 B조를 편성해 절반은 출근, 절반은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다중 접촉 환경을 최소화하는 조치인 순환 근무를 통해 근무 밀도를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과 넷마블은 재택근무 기간을 오는 6일까지 연장한다. 이들 업체는 지난달 27일부터 2일까지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넷마블 측은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소수의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넷마블 컴퍼니 전체대상으로 6일까지 재택근무를 연장키로 결정했다"며 "향후 대응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