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코앞인데 징후 없어, 일각에서는 29일 기대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소니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PS5)' 2월 발표가 물 건너가는 분위기다. 끊임없이 2월 발표설이 나왔지만 어느덧 이달도 다 지나갔다.
'플레이스테이션5'는 소니가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거치형 콘솔(비디오) 게임기다. 앞서 소니는 지난 1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가전 IT 박람회 CES 2020에서 '플레이스테이션5' 로고와 일부 기능을 깜짝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플레이스테이션5'는 새로운 콘솔 시대를 이끌 차세대 게임기로 주목받고 있지만 외형·가격·발매일 등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차세대 게임기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의 경우 외형 등 세부 정보가 이미 공개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2월 발표설은 소니가 5일 혹은 27일 미국 뉴욕에서 외형·가격·발매일 등 정보를 공개할 것이란 관측에 바탕을 두고 있다. 여기에는 지난 2013년 2월 20일 미국 뉴욕에서 전 모델인 '플레이스테이션4(PS4)' 발표회가 열렸다는 사실도 고려됐다.
하지만 예상은 모두 빗나갔다. 28일까지 이와 관련된 소니의 움직임도 없다. 이에 대해 소니 관계자는 "(2월 발표와 관련해서) 현재 확인된 내용이 없다"고 전했다.
일부 팬들의 관심은 이제 마지막 날인 오는 29일에 쏠리고 있다. 소니가 이날 뉴욕 소니 홀에서 '플레이스테이션5'를 발표할 것이란 관측이 하나 더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날 소니 홀 예약 현황을 보면 비공개 이벤트를 위해 마감됐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플레이스테이션5' 발표회라는 것이다.
국내 게임업계에서도 '플레이스테이션5'의 등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래 성장 기반을 콘솔 신시장 개척에서 찾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업체들은 콘솔을 신시장으로 보고 시장 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다. 콘솔·PC 신작 정보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넥슨), '퓨저'(엔씨소프트), '크로스파이어X'(스마일게이트)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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