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엠게임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2억7545만 원으로 전년 대비 100.9% 증가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6억9362만 원으로 39.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9억373만 원으로 251.4%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경우 매출 120억 원, 영업이익 37억 원, 당기순이익 52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8%, 336%, 1만3570% 상승했다.
엠게임의 대표 온라인게임들의 해외 선전이 지난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열헐강호 온라인(열강 온라인)'은 중국에서 시즌 이벤트와 업데이트로 인기몰이 중이다. 북미·터키 지역 '나이트 온라인'은 지난해 1월 신서버 오픈 후 제2의 전성기라 할 만큼 매출과 동시접속자 측면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엠게임은 지난해 실적을 견인한 PC온라인게임의 해외 성과가 국내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 강화 전략을 펼치면서 온라인게임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자체 개발과 외부 제휴 등을 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틈새 새장을 공략할 수 있는 3종 이상 웰메이드 모바일게임을 발굴해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자체 개발 중인 온라인 메카닉 3인칭 슈팅게임 '프로젝트X'는 글로벌 온라인게임 시장 공략을 위해 하반기 스팀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온라인게임 국내 서비스 강화와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 효과로 안정적 매출을 기대한다"며 "신규 퍼블리싱 모바일게임 매출 등으로 지난해를 뛰어넘는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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