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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 창립 32년 만에 첫 여성 CEO 탄생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지은(사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지은(사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지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여성 대표이사 승진은 1988년 창립 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지은 부사장은 경영·컨설팅 및 IT분야에서 28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가로 오는 4월 1일부로 공식 취임한다.

이지은 신임 CEO는 2017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부문장으로 회사에 합류해 클라우드와 AI 등 최신 IT 기술을 국내에 도입하고 적용하는데 힘써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전에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액센츄어 코리아에서 25년간 근무하며 비즈니스 전략·경영 혁신·시스템 구축 등 토탈 솔루션 제공을 통해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다. 특히 액센츄어의 비즈니스를 디지털 기반 서비스 사업자로 전환하고 핀테크 시장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그룹의 리더 역할을 완수했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앞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클라우드 기업으로서 국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지은 신임 대표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뿐만 아니라 IT산업 전반에 걸쳐 가장 큰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시기에 CEO를 맡게 되어 의미가 뜻깊다"며 "클라우드 그리고 AI 기업으로서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진 글로벌 인프라와 최신 기술을 통해 고객들이 기술의 혜택을 최대한 누리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 지난 4년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를 맡아온 고순동 사장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회장으로 은퇴 전까지 안정적인 리더십 전환 및 견고한 비즈니스 구축을 도울 예정이다.

37년 경력 IT 전문가인 고순동 회장은 한국MS가 전문 클라우드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하는 데 안정적인 토대를 마련했다. 취임 후 한국에 데이터센터·테크놀로지 센터 서울 등을 오픈시키는 등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끌어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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