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판매 비수기에 설 연휴 겹쳐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7640대로 집계 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9년 12월 대비 41.3%, 지난해 동기 대비 3.1% 감소했다. 자동차 판매 비수기와 함께 설 연휴가 겹치면서 신규등록이 급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5492대, BMW 2708대, 폭스바겐 1753대, 쉐보레 1474대, 볼보, 1100대, 포드 808대, 아우디 763대, 랜드로버 542대, 미니 525대, 렉서스 509대, 지프 450대, 토요타 420대, 혼다 331대, 링컨 152대, 푸조 125대, 포르쉐 99대, 시트로엥 93대,재규어 78대, 마세라티 65대, 닛산 59대, 캐딜락 48대, 람보르기니 18대, 롤스로이스 15대, 벤틀리 12대, 인피니티 1대였다.
배기량별로 보면 2000cc 미만 1만1406대(64.7%), 2000cc~3000cc 미만4122대(23.4%), 3000cc~4000cc 미만 1,871대(10.6%), 4000cc 이상221대(1.3%), 기타(전기차) 20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1만3388대(75.9%), 미국 2932대(16.6%), 일본 1320대(7.5%), 순이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5대(56.8%), 디젤 6324대(35.9%), 하이브리드1281대(7.3%), 전기 20대(0.1%)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7640대 중 개인구매가 1만782대로 61.1%, 법인구매가 6858대로 38.9%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127대(29.8%), 서울 2310대(21.4%), 부산 622(5.8%)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160대(31.5%), 부산 1395대(20.3%), 대구 1157대(16.9%)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아테온 2.0 TDI(1189대),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1171대), 쉐보레 Colorado(1036대) 순이었다.
박은석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이사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비수기인 계절적 요인과 함께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세제감면 종료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말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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