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플렉스 1층에 232㎡ 규모로 오픈 "뷰티 메카로 자리매김 하겠다"
[더팩트|한예주 기자] 현대백화점 신촌점에 글로벌 뷰티 리테일러 '세포라'가 들어선다.
글로벌 명품 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이 운영하는 '세포라'는 현재 프랑스·미국·이탈리아·중국 등 세계 34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뷰티 편집숍이다.
10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날 신촌점 유플렉스 1층에 문을 여는 세포라는 232㎡(약 70평) 규모로, 일반 화장품 매장(34㎡·10평)보다 7배가량 크다.
세포라 매장에서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겨냥한 국내외 화장품 60여 종을 만날 수 있으며, 특히 타르트, 후다 뷰티, 아나스타샤 베버리힐즈 등 세포라에서만 선보이는 독점 브랜드도 대거 선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세포라 특유의 고객 체험 서비스 공간과 서비스도 선보인다. 고객이 15분간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는 '뷰티 스튜디오’가 매장 가운데 들어서는가 하면, 화장품 전문가인 '뷰티 어드바이저’가 고객 피부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스킨케어 제품을 추천하는 '스킨 크레더블' 서비스도 제공한다.
앞서 지난해 11월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본관 1층 화장품 매장을 5년 만에 대대적으로 리뉴얼한 바 있다.
고객이 직접 화장품을 사용해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뷰티 체험존'과 '셀프 테스트 바' 등 체험 시설을 대폭 확대하고, 최근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아쿠아디파르마·산타마리아노벨라 등 글로벌 향수 브랜드와 프리미엄 바디용품 브랜드 사봉을 새로 입점시켰다.
특히, 고객이 전문 관리사에게 피부 관리를 받을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인 '스파룸'도 대폭 확대했다. 보통 백화점에 입점한 화장품 브랜드들은 점포별로 별도 공간에 마련된 '스파룸'을 공용으로 사용하는데, 신촌점은 시슬리·라메르·겔랑 등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가 각각 개별적으로 '스파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그동안 백화점에서 보기 힘들었던 브랜드와 다양한 체험 공간, 서비스를 앞세워 새로운 MD와 경험을 중요시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뷰티 메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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