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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규 라이엇게임즈 한국 대표 지병으로 별세

  • 게임 | 2020-01-09 15:11
박준규(사진) 라이엇게임즈 한국 대표 /라이엇게임즈 제공
박준규(사진) 라이엇게임즈 한국 대표 /라이엇게임즈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박준규 라이엇게임즈 한국 대표가 9일 향년 4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미국 다트머스 대학교 영문학과를 나온 박준규 대표는 2004년 KPMG, 2011년 CJ ENM 글로벌사업팀 등을 거쳤다.

2014년 라이엇게임즈에 합류해 2015년부터 퍼블리싱 조직 전체를 총괄하고 지난해 1월 한국 대표로 선임됐다.

그는 한국 대표로 활동하면서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를 포함해 각종 신작 공개 및 서비스 진행을 주도했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지난해 간암이 발병해 투병 중이었으며 연말까지 업무 책임을 다했다"면서 "대표이사직 퇴임 외 사항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1일 예정이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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