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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2020년 '게임명가' 재건 시동…삼국지난무 등 출시 예고

  • 게임 | 2020-01-06 15:10
한빛소프트가 6일 2020년 경영 메시지를 내놨다. 사진은 이 회사 김유라 대표 /한빛소프트 제공
한빛소프트가 6일 2020년 경영 메시지를 내놨다. 사진은 이 회사 김유라 대표 /한빛소프트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한빛소프트가 올해 다양한 신작 게임을 선보이고 '게임명가' 재건에 나선다.

6일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올해 '삼국지난무', '퍼즐오디션', '엣지 오브 크로니클', '그라나도 에스파다'(모바일버전), 3인칭 슈팅게임 1종 등을 국내외 출시할 계획이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는 2020년 새해를 맞아 "지난 1999년 설립해 초기 한국 게임 시장 확대에 기여한 한빛소프트가 업계 맏형격인 '1세대 게임사'로서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선도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하면서 "업무의 비효율성을 줄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갖추자"고 강조했다.

모바일 전략 역할수행게임 '삼국지난무'는 오는 14일부터 출시 전 첫 테스트인 '프리미엄 테스트'를 진행한다. '퍼즐오디션'은 3매치 장르(같은 종류 블록 3개를 연결하는 퍼즐게임류)에 '오디션'의 음악과 댄스 그리고 소셜 기능을 결합했다.

모바일 액션역할수행게임 '엣지 오브 크로니클'은 개발사와 배급(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한국·일본·동남아시아 등에서 서비스할 계획이다. '그라나도 에스파다' 모바일버전도 개발 중이다. 새롭게 제작 중인 3인칭 슈팅게임 1종은 PC·콘솔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비스 3주년을 맞는 모바일 리듬댄스 게임 '클럽오디션'은 대만·베트남·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브라질·멕시코·인도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출시 지역 확대를 꾀한다. 지난해 e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승격된 'PC 오디션'은 2년 연속 정식 종목 지정에 도전한다.

한빛소프트는 드론·인공지능(AI)·교육·헬스케어·블록체인 등 신사업 투자도 지속한다. 다양한 사업에서 성과를 동시에 창출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미래 성장을 모색하고 게임을 넘어 생활밀착형 종합 IT 솔루션 회사로 진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모회사인 T3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오디션' 개발사인 T3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8년 5월 한빛소프트의 최대 주주가 됐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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