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메디톡스의 주가가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정용무 그래픽 기자
검찰, 메디톡스 오창1공장 압수수색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메디톡스가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 하락세는 지난 26일 검찰이 메디톡스 오창1공장을 압수수색 한 사실이 알려지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9시 22분 현재 메디톡스는 전날보다 6300원(-2.06%) 내린 29만9800원에 거래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26일 오전부터 수사관을 보내 메디톡스 청주 오창1공장을 압수수색했다.
메디톡스 오창1공장은 보툴리눔톡신제제 '메디톡신'의 생산시설이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 범죄 혐의는 알려지지 않았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압수수색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향후 검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을 허가 전에 불법 유통하고, 생산 시 멸균작업을 시행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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