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47.62로 약보합 마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국내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7포인트(-0.02%) 하락한 2203.7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은 홀로 3190억 원을 팔아치우며 장을 끌어 내렸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1억 원, 2785억 원을 매수하며 하락폭을 제한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외국인의 '사자'에 강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41만8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0.89%), SK하이닉스(-0.42%), 삼성전자우선주(-0.11%), 현대차(-1.21%), 현대모비스(-0.76%), LG화학(-0.48%) 등은 하락했다. 반면 네이버(0.27%), 삼성바이오로직스(6.56%), 셀트리온(2.47%), 신한지주(0.99%)는 강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렸다. 항공사, 가정용품, 제약, 운송인프라, 기타금융 등은 상승했지만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 컴퓨터와주변기기, 핸드셋, 출판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장초반 상승곡선을 그리던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1포인트(-0.32%) 내린 647.62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4억 원, 646억 원을 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홀로 804억 원을 매수하며 하락폭을 제한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98%), 에이치엘비(5.97%), CJ ENM(1.61%), 펄어비스(0.65%), 스튜디오드래곤(0.39%), 헬릭스미스(4.64%), 메디톡스(2.68%) 등은 상승했다. 반면 SK머티리얼즈(-0.47%), 휴젤(-0.18%), 케이엠더블유(-1.40%) 등은 하락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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