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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속도 지난해와 비슷…공공 와이파이 11.5% 개선
올해 LTE 다운로드 속도는 전년 대비 5.2% 빨라진 158.53Mbps로 나타났다. /이성락 기자
올해 LTE 다운로드 속도는 전년 대비 5.2% 빨라진 158.53Mbps로 나타났다. /이성락 기자

LTE 다운로드 속도, 전년比 5.2% 증가…와이파이, 상용 '9%'·공공 '11.5%' 개선 

[더팩트│최수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유·무선 통신서비스의 품질정보 제공을 위해 2019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58.53Mbps로 전년(150.68Mbps) 대비 5.2% 증가했다. 업로드 속도는 42.83Mbps로 같은 기간 2.5% 감소했다.

다만, 대도시의 LTE 다운로드 속도는 183.58Mbps로 지난해(164.64Mbps) 대비 증가한 반면 농어촌 지역은 128.52Mbps로 전년(126.14Mbps)과 비슷했다. 도농 간 격차는 전년대비 43.75Mbps 증가했다.

또한, 유동인구 밀집지역의 경우 지하상가의 다운로드 속도가 275.46Mbps로 가장 높고, KTX 객차가 84.85Mbps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와이파이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상용 와이파이는 333.51Mbps로 전년(305.88Mbps) 대비 9%, 공공 와이파이는 394.76Mbps로 전년(354.07Mbps) 대비 11.5% 개선됐다.

한편, 유튜브, 네이버 TV캐스트, 카카오TV에 대한 모바일 동영상서비스의 영상체감 품질은 5점 기준에 4.14점으로 국제기준(4점) 대비 양호했으며, 모바일 동영상의 전송 속도는 16.63Mbps(망의 속도 132.34Mbps)로 나타났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올해 품질평가 결과 5G 도입에도 LTE 서비스 품질은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만 일부지역 등에서 전년 대비 통신 속도가 하락한 현상이 발견돼 개선하도록 통신사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5G에 대한 통신사의 투자를 촉진하고, 이용자의 5G 커버리지 및 통신품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5G에 대한 품질평가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내년 초 5G 품질평가에 대한 기본방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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