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분당 평균 시청자 수 2180만 명, 전년 대비 11.22%↑ 최고 기록 경신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는 '2019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2019 롤드컵)'이 역대 최고 시청 수치를 경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오코르호텔 아레나에서 '펀플러스 피닉스'와 'G2 이스포츠' 간 치러진 결승전은 분당 평균 시청자 수 2180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기록인 1960만 명과 비교해 약 11.22% 증가한 수치다. 결승전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4400만 명을 기록했다.
'2019 롤드컵'은 베를린·마드리드·파리에서 총 120여 개 경기로 치러졌다. 대회가 진행되는 5주 동안 누적 콘텐츠 시청 시간은 10억 시간을 넘겼다. 결승전은 20개 이상 플랫폼에서 16개 국어로 중계됐다.
이번 대회에 등장한 챔피언 수는 총 99명이었다. 최고 승률 챔피언은 승률 71.4% '케넨'과 '탐 켄치'였고 승률 70%의 '오른'이 그 뒤를 이었다.
주요 선수들과 관련된 통계에선 한국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칸' 김동하가 솔로킬 10회로 최다 솔로킬 기록에 올랐고 '리헨즈' 손시우는 8.4의 KDA 기록으로 최다 KDA를 달성했다. '타잔' 이승용은 롤드컵 기간 중 5회 선취점을 올리며 최다 선취점 기록을 세웠다.
경기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진행된 다양한 롤드컵 이벤트들도 관심을 받았다. 특히 세계적인 명품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과의 협업 소식은 팬들을 열광케 했다. 루이비통은 롤드컵 트로피 '소환사의 컵'을 보관할 수 있는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를 제작했다.
롤드컵 총상금은 최소 미화 222만5000달러였다. 롤드컵을 기념해 출시된 '챔피언십 라이즈' 스킨과 ‘2019 LoL 월드 챔피언십 와드 스킨' 판매 수익의 25%가 추가된 총상금이 팀들의 최종 순위에 따라 일정 비율로 분배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롤드컵뿐만 아니라 지역·전국 단위 프로그램, 2부 리그, 학교 리그 등 다양한 정식 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올해엔 36개 도시에서 총 60개의 대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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