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TF시황] 오락가락 코스피…2160대 약보합세 마감

  • 경제 | 2019-12-16 15:42
16일 국내 증시가 엇갈렸다. 코스피는 약보합세를 보인 반면에 코스닥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더팩트 DB
16일 국내 증시가 엇갈렸다. 코스피는 약보합세를 보인 반면에 코스닥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더팩트 DB

코스닥, 644.64로 강보합 마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국내 증시가 엇갈렸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0포인트(-0.10%) 하락한 2168.1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24억 원, 846억 원을 매도하며 장을 끌어내렸다. 반면 기관은 홀로 2589억 원을 매수하며 하락폭을 제한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무역협상 결과에 대한 실망에도 불구하고 향후 심리지표 개선 기대가 유입되며 보합권 유지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특히 반도체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어 관련 종목의 상승전환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고 평가했다.

서 연구원은 " 중국의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등 실물 경제지표가 개선되자 중국 증시가 상승 전환한 점도 긍정적 영향"이라면서도 "다만, 여전히 유럽과 미국의 제조업 PMI 지표를 비롯한 경제지표 발표와 마이크론과 나이키, 페덱스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양상을 보인다. 당분간 이러한 매물 소화 과정속 관련 지표와 실적 발표에 따라 한국은 물론 글로벌 증시 변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0포인트(-0.10%) 내린 2168.15로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0포인트(-0.10%) 내린 2168.15로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SK하이닉스(0.80%), 삼성전자우선주(0.22%), 네이버(2.28), LG화학(1.98%) 등은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25%), 현대차(-1.65%), 셀트리온(-1.16%), 포스코(-0.21%)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렸다. 기타금융, 디스플레이패널,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창업투자 등은 상승했지만 은행, 손해보험, 카드, 광고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지수는 대부분의 시간을 상승장에 머물렀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9포인트(0.15%) 오른 644.44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8억 원, 41억 원을 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홀로 60억 원을 팔아치우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에이치엘비(0.20%), CJ ENM(0.97%), 휴젤(0.77%), SK머티리얼즈(1.85%), 파라다이스(0.78%) 등은 상승했다. 반면에 셀트리온헬스케어(-1.44%), 펄어비스(-1.98%), 스튜디오드래곤(-2.26%), 헬릭스미스(-0.73%) 등은 하락했다.

js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