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가 출시 3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했다. /이성락 기자
손영권 사장 "갤럭시폴드, 10월엔 50만 대 판매…최근 100만 대 돌파"
[더팩트│최수진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폼팩터(기기 외관) '갤럭시폴드'가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손영권 삼성전략혁신센터(SSIC) 사장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T컨퍼런스 '디스럽트 베를린'에서 "갤럭시폴드가 100만 대 판매됐다"며 "10월까지만 해도 갤럭시폴드의 판매량은 50만 대였다. 2000달러(약 234만 원)에도 이 제품을 사용하려는 사람이 100만 명"이라고 말했다.
갤럭시폴드 판매량은 기존 목표를 웃돈 수치다. 지난달 말 당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갤럭시폴드는 당초 목표했던 100만 대 판매는 안 될 것"이라며 "50만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갤럭시폴드는 예상보다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이달 초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 신규 출시 국가를 30여 개국 추가해 기존 대비 2배 확대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까지 뉴질랜드, 브라질, 칠레, 이탈리아, 베트남, 네덜란드, 그리스 등에 갤럭시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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