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네이처셀의 주가가 장 시작부터 급락하고 있다. /정용무 그래픽 기자
전일 대비 23.23%↓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네이처셀의 주가가 급락 중이다. 검찰이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라정찬 네이처셀 회장에 대해 징역 12년을 구형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11시 12분 현재 네이처셀은 전일 대비 2520원(-23.23%) 내린 8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라정찬 회장 등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라 회장에게 징역 12년과 벌금300억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라 회장 등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조인트스템'에 대한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해 23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작년 8월 기소된 바 있다.
라 회장 등에 대한 선고 공판은 2020년 2월 7일 열릴 예정이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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