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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국내 최초 '노벨상 특별전시회' 개최…진품 메달 '첫선'

  • 경제 | 2019-12-11 10:07
이랜드월드 문화사업부가 내년 1월 11일부터 5개월 간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국내 최초 노벨상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연다. /이랜드월드 제공
이랜드월드 문화사업부가 내년 1월 11일부터 5개월 간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국내 최초 노벨상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연다. /이랜드월드 제공

내년 1월 11일부터 제주우주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서 5개월 간

[더팩트|이민주 기자] 국내 최초로 노벨상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열린다.

이랜드월드 문화사업부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와 함께 내년 1월 11일부터 제주항공우주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노벨상 : 세상을 바꾼 석학들의 유산'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의 진품 메달 6점을 포함한 관련 문화 콘텐츠가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관은 노벨상 6개 부문(물리학·화학·생리학·경제학·문학·평화)에 맞춰 6개 주제로 구성된다. 전시관마다 그 분야 수상자의 실제 메달과 업적이 소개되는 것은 물론, 후보에 올랐던 인물에 관한 콘텐츠도 함께 전시된다.

뿐만 아니라 노벨상 수상자의 업적을 영화, 스포츠와 접목해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전시회에는 각종 포토존도 마련될 예정이다. 백열전구를 활용한 '에디슨관' 포토존, 노벨 메달 포토존, 2020년 노벨 수상자가 되어보는 체험존 등이다.

이랜드월드 측은 전시회의 교육적 효과를 기대하며 전시 기간에 2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를 통해 올린 수익금 일부는 JDC와 함께 지역 과학영재 발굴과 문화사업 후원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랜드월드 문화사업부 관계자는 "노벨상 진품 메달 등 콘텐츠를 전시해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와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에게는 롤모델들을 보며 큰 꿈을 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주요 도시 순회전시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JDC 관계자는 "전 세계인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노벨상이라는 주제의 전시회가 교육적 효과에 더해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이랜드월드와 JDC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과학영재 발굴이라는 지역 기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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