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보유 중인 신형우선주 184만 주를 장녀 이경후와 장남 이선호 씨에게 각각 92만 주씩 증여했다. /CJ그룹 제공
이재현 CJ 회장, 장녀 이경후·장남 이선호에 CJ 주식 증여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보유 중인 신형우선주 184만 주를 장녀 이경후와 장남 이선호 씨에게 증여했다.
CJ그룹은 9일 이 같은 내용을 공시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재현 회장이 부요한 신형우선주 184만 주를 두 자녀에게 각각 92만 주씩 증여하는 것"이라며 "세금을 모두 내는 합법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CJ주식회사 주식 가액은 주당 약 6만6000원 수준으로 두 남매에게 이 회장이 증여한 주식은 한 사람당 약 610억 원씩 모두 1220억 원 규모다. 증여 과정에서 납부해야 할 세금은 700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신형우선주는 10년 후인 오는 2029년 보통주로 전환된다. 증여가 모두 마무리되면, 이 회장의 CJ 지분은 42. 26%에서 36.75%로 5.51%p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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