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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 개수 세지 마세요" 교촌치킨, 패키지 안심스티커 도입

  • 경제 | 2019-12-09 15:10
교촌치킨이 잇따르는 배달 사고에 대한 고객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박스에 안심스티커를 부착한다. /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치킨이 잇따르는 배달 사고에 대한 고객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박스에 안심스티커를 부착한다. /교촌에프앤비 제공

배달 서비스 신뢰도 강화 "고객 불안감 해소 위한 조치"

[더팩트|이민주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이 '음식 빼먹기' 방지에 나선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9일 배달 패키지에 박스 개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안심스티커를 부착한다고 밝혔다.

교촌에프앤비는 스티커 부착을 위해 기존 손잡이형 패키지 디자인을 손잡이가 없는 박스 형태로 변경했다. 안심스티커에는 정성과 믿음을 상징하는 손 모양의 이미지와 '정직하지 않으면 담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담았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최근 잇따르는 배달 사고에 대한 고객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이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배달 사고 관련 내용이 올라오면서 주문 음식이 안전하게 도착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고객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에 배달 서비스의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해 교촌 안심스티커를 적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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