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리니지' 형제간 게임 대결 속 밥그릇 싸움은 없었다. '리니지2M' 출시가 '리니지M' 사용자 수 변화에 미친 영향은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모바일 데이터 플랫폼 업체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리니지2M' 사전 다운로드 수는 총 58만 건으로 올해 출시된 주요 역할수행게임 중 1위를 차지했다.
'리니지2M'의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주요 신작 가운데 'V4' 다음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인 5.5시간을 기록했다. 아이지에이웍스 측은 "출시 초반 이후 라이트 사용자가 빠져나가면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니지2M'의 주 사용자층은 30대가 전체 46.75%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뒤이어 40대(26.68%), 20대(15.82%), 50대(7.06%), 60대 이상(2.24%), 10대(1.46%) 순으로 나타났다. 린저씨(리니지하는 아저씨)인 30·40대의 비중은 73.43%에 달했다. 성비는 남성이 74.55%로 가장 많았다.
눈길을 끈 점은 지난달 27일 '리니지2M' 출시 전후 '리니지M' 사용자 수 감소는 거의 없거나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는 것이다. 총 사용 시간 또한 '리니지2M' 출시 전후로 큰 변화가 없었다.
'리니지2M' 첫날 사용자 수는 54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아이지에이웍스 측은 "올해 출시된 역할수행게임 중 카카오게임즈 달빛조각사 다음으로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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