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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7 10주년 기념 'X 에디션' 출시 '3505만 원'

  • 경제 | 2019-12-02 09:16
기아자동차가 준대형 세단 'K7' 탄생 10주년을 기념, 시장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K7 프리미어 'X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준대형 세단 'K7' 탄생 10주년을 기념, 시장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K7 프리미어 'X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기아자동차 제공

K7 프리미어 스폐셜 트림 'X 에디션' 출시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가 준대형 세단 'K7'의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는 'K7 프리미어' 스폐셜 트림을 출시했다.

기아차는 대형 시장 고객들의 핵심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K7 프리미어 'X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K7 프리미어 X 에디션은 2.5 가솔린 전용 스페셜 트림으로, 기존 2.5가솔린 주력 노블레스 트림을 기반으로 최고급 트림인 시그니처에만 운영되던 퀼팅 나파 가죽 시트, 스웨이드 내장재를 기본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K7 프리미어 2.5 가솔린에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인 '컴포트'와 '스타일'의 핵심 품목도 기본 적용했다. 두 옵션 내에서 △12.3인치 클러스터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뒷좌석 측면 수동 선커튼 △운전석 메모리 시트 △전동식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등을 기본화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기아차는 또한 최근 스타일을 중시하는 하이브리드(HEV) 구매 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엔트리를 제외한 K7 하이브리드 전 트림에서 18인치 휠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K7 프리미어 X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3505만 원(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K7은 최초와 최고의 가치로 준대형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하며 새로운 헤리티지를 써 내려 가고 있다"라며 "K7 프리미어 X 에디션 출시로 고급감을 선호하는 고객의 만족감을 극대화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K7은 기아차 세단 브랜드인 'K시리즈'에서 최초로 K를 적용한 모델로 지난 2009년 11월 24일 출시 이후 2019년 11월 6일 기준으로 국내 누적 35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최근 출시한 K7 프리미어는 강화된 존재감과 더욱 프리미엄해진 변화를 통해 출시 이후 준대형 세단 3개월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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