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준비 강화, 성장 전략 추진, 성과주의 능력주의 인사 강화
[더팩트|한예주 기자]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가 신세계 대표 자리를 맡게 됐다. 장재영 신세계 대표는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로 이동한다.
29일 신세계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그룹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12월 1일 자로 단행되는 이번 인사는 미래 준비 강화와 성장 전략 추진에 초점을 맞추고, 성과주의 능력주의 인사를 더욱 강화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먼저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하며, 신세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장재영 신세계 대표는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 패션부문을 신설하고, 부문 대표이사에 손문국 신세계 상품본부장 부사장보를 내정했다.
또한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임원 직제를 개편해 기존 부사장보를 전무로 변경했다.
이번 직제 개편에 따라 신세계의 김영섭 상무, 김선진 상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백관근 상무, 김묘순 상무, 백화점부문 기획전략본부의 임승배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미래 준비를 위한 기반 마련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사별 조직도 개편했다.
신세계는 상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품생활담당을 식품담당과 생활아동담당으로 나누는 한편, 조직 시너지 강화를 위해 패션자주담당과 브랜드전략담당 기능을 통합해 패션브랜드담당으로 개편했다. 신규 프로젝트 강화를 위해 인테리어담당과 D-P/J담당도 신설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 패션부문을 신설해 부문 대표 체제를 도입하는 등 국내패션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한편, 신규사업 추진 강화를 위해 사업기획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신규사업담당, 기획담당, 마케팅담당을 편제했다.
신세계디에프는 기존 마케팅담당을 디지털경영담당 및 전략영업담당으로 이원화해 디지털 및 마케팅 역량 강화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능력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인재를 철저히 검증해 중용했다"며 "미래 준비를 위해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지난 10월 이마트부문 임원 인사에 이어 이번 전략실 및 백화점부문 인사를 단행함에 따라 2020년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마무리했다.
다음은 2020년 신세계그룹 정기 임원 인사 승진 명단.
<승진>
◆신세계
△대표이사 내정 차정호(사장 승진)
△전무 김영섭(상품본부장 겸 해외잡화담당), 김선진 (센텀시티점장)
△상무 박순민(영등포점장)
△상무보 김대호(재무담당), 최경원(패션브랜드담당), 김정환(팩토리담당), 이성환(영업전략담당), 권영규(문화담당), 황호경(갤러리담당)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 내정 장재영(겸 패션라이프스타일부문 대표이사), 손문국(국내패션부문 대표이사)
△전무 김묘순(코스메틱본부장 겸 글로벌브랜드사업부장 겸 비디비치사업부장), 백관근(국내패션본부장 겸 여성복사업부장), 임승배(신규사업담당)△상무 이수용(2사업부장), 박승석(기획담당), 유영석(마케팅담당)
◆신세계사이먼
△상무 송정섭(운영담당)
◆신세계디에프
△상무 민병도(물류담당)
◆신세계센트럴시티
△상무 남윤용(지원담당)
△상무보 이승우(디자인담당)
◆전략실
△상무 박한경(운영팀장)
△상무보 서정모(기획팀장)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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