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TF이슈&주가] 현대차, 더 뉴 그랜저·GV80 등 신차 효과 대기

  • 경제 | 2019-11-26 08:58
KTB투자증권은 26일 현대차에 대해 내수 판매 개선과 함께 주가 상승 재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 원을 제시했다. /더팩트 DB
KTB투자증권은 26일 현대차에 대해 내수 판매 개선과 함께 주가 상승 재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 원을 제시했다. /더팩트 DB

내수 판매 개선과 함께 주가 상승 재개 전망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연말 신차 공세를 펼치며 부진했던 내수 판매가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KTB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차는 지난 19일 '더 뉴 그랜저' 출시 행사를 갖고 그랜저 제6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여기에 제네시스의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주목받고 있는 'GV80'도 이달 말 공개 후 12월 초에 출고될 예정이다. GV80의 실물 공개 일정이 미뤄질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기는 하지만 올해 안으로는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에 대해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더 뉴 그랜저'와 'GV80' 연말 출시로 내년 1분기 화려한 신차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난 3분기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던 내수판매량은 재차 증가세 전환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G80 풀체인지, 아반떼 풀체인지, 투싼 풀체인지 등 신차가 2020년 내내 이어질 예정이라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내수 부진이 곧 탈피되는 내년 1분기에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품질비용 재발 이후 원달러 환율 조정, 내수 부진, 관세 부과 불확실성 등을 반영하여 조정받았다"며 "관세 부과의 경우 시효를 넘겨 단기적 우려요인은 아니다. 내수 부진이 곧 탈피되는 2020년 1분기에는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의 신차 효과가 지속되며, 현대차 금융부문 손익도 개선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js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