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전 거래일比 13.92% 올라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코스피가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네이버의 주가가 일본 자회사 라인(LINE)과 야후 재팬의 합병 조율 소식에 급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78포인트(0.79%) 상승한 2139.23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2122.45)보다 5.09포인트(0.24%) 오른 2127.54로 출발한 지수는 장 한때 하락장에 머물렀지만 대부분은 상승장에서 머무르다 장 후반 급등했다.
이날 기관은 홀로 2267억 원을 매수하며 장을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27억 원, 2091억 원을 팔아치우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날 네이버 주가는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LINE)과 야후 재팬의 합병 조율 소식에 급등했다. 네이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만2000원(13.92%) 오른 18만 원에 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네이버와 야후 재팬의 모회사 소프트뱅크는 통합에 상당부분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가 합쳐지면 일본 최대 인터넷 기업이 될 수 있다.
이외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57%), 삼성바이오로직스(1.54%), 셀트리온(3.04%), 현대모비스(1.86%), LG화학(01.59%), 신한지주(0.92%) 등은 강세로 장을 마쳤으며, 반면 삼성전자우선주(-0.82)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렸다.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 건강관리기술, 전기유틸리티, 가구, 종이와목재 등은 상승했지만, 문구류,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 에너지장비및서비스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등락을 오가다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6포인트(00.22%) 오른 663.31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55억 원을 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4억 원, 9억 원을 매수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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