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갤럭시폴드' 중국 온라인서 2초 매진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 첫 폴더블폰 '갤럭시폴드'가 중국 시장에서도 '완판'(완전 판매) 행진을 이어나갔다.
삼성전자는 8일 오전부터 온·오프라인 매장과 중국 현지 대형 오픈마켓을 통해 '갤럭시폴드' 판매에 돌입했다.
특히 중국 온라인 스토어 출시 이후 단 2초 만에 준비된 '갤럭시폴드' 물량이 모두 동났다. 이에 삼성전자는 현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일 2차 판매에 돌입한다는 안내를 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갤럭시폴드' 구매를 위해 줄을 서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갤럭시폴드'는 지난 9월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돼 완판 기록을 세웠다. 이어 미국·영국·프랑스·독일·러시아·말레이시아 등 해외 주요 출시 국가에서도 '당일 매진'을 달성하며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다만 중국에서의 성과는 장담할 수 없었다. 중국 고객이 '애국 소비' 성향이 강해 그동안 토종 업체들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중국 점유율은 1% 이하다.
이날 중국에서 '갤럭시폴드'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르면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추가 판매를 통해 '갤럭시폴드'의 혁신성을 지속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갤럭시폴드'는 오는 15일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와 정면 대결을 벌인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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