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온라인' 한글화 버전이 1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약 16년 동안 서비스 중인 이 게임은 누적 가입자 약 4000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히트작이다. /펄어비스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펄어비스는 자회사 CCP 게임즈가 오는 14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19에서 '이브 온라인' 한글화 버전을 최초 공개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브 온라인'은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이용자는 '이브 온라인'의 높은 자유도로 행성을 개발하거나 우주 함대 간 전쟁을 벌이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전 세계 단일 서버를 구축해 미국·독일·러시아·일본 등 이용자들과 멀티플레이도 할 수 있다.
CCP게임즈는 '이브 온라인'의 한글화 작업을 통해 인공지능 가이드 '아우라' 등 게임 필수 요소에 대한 국내 이용자의 접근성을 향상했다.
지스타 기간 동안 부스에서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부스 안에 마련된 PC를 통해 '이브 온라인' 한글화 버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는 관람객은 한글화 출시를 기념해 특별 제작된 인게임 아이템 등 특별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힐마 패터슨 CCP게임즈 대표는 "지스타에서 이브 온라인 한글화 버전을 공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이브 온라인 커뮤니티인 뉴 에덴에서 한국인 '캡슐리어'를 처음 만나보길 기대한다"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한편, CCP게임즈 힐마 패터슨 대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지스타 컨퍼런스 'G-CON 2019'에 키노트 강연자로 나선다. 그는 이번 키노트 세션에서 '이브 온라인, 현실보다 더 사실적인 가상세계'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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