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카카오, 카톡서 '메일' 기능 선보인다

  • 경제 | 2019-11-05 14:24
카카오가 카카오톡 내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카카오메일’을 베타 서비스로 선보인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카카오톡 내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카카오메일’을 베타 서비스로 선보인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톡 내 메일 주고받기, ‘죠르디’ 알림 등으로 편의성 높여

[더팩트│최수진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톡 내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카카오메일’을 베타 서비스로 선보인다.

카카오메일은 카카오계정 기반의 새로운 메일 서비스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더보기탭의 '메일' 버튼을 통해 진입해 신규 메일 주소를 생성한 뒤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는 메일 수·발신, 대용량 파일 첨부 등의 기본적인 기능과 함께 접근성, 편의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메일은 스마트 분류함을 통해 △청구서 △쇼핑 △소셜 △프로모션 등의 메일을 자동으로 분류한다. 불필요한 메일은 7일이 지나면 휴지통으로 이동되는 등 효율적인 메일함 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메일을 자주 주고받는 상대를 관심 친구로 설정해 모아보기가 가능하며, 관심 친구로부터 메일 수신 시 카카오톡 채널 '죠르디'를 통해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카카오메일은 다음 메일을 운영하며 축적해 온 스팸 차단, 보안 관련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클린 메일'을 지향하며 이용자 보호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베타 서비스로 출시하는 카카오메일은 향후 카카오톡의 다양한 기능들과 연계성을 마련하여 고도화 할 계획"이라며 "앞서 출시한 서랍, 캘린더 등과 함께 카카오톡 내 새로운 '도구형 서비스'로 자리 잡으며 이용자들의 일상을 돕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메일 베타 서비스는 iOS와 안드로이드 카카오톡 v.8.6.0 이상으로 업데이트 후 이용 가능하다.

한편, 카카오는 카카오메일 출시에 앞서 이용자가 원하는 메일주소를 신청해 선점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당첨자는 카카오메일 서비스가 시작되는 5일부터 30일까지 등록 절차를 거쳐 해당 메일주소를 사용할 수 있다.

jinny0618@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