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온라인몰 '하이프레시' 모바일 신선마켓으로 변신

한국야쿠르트가 온라인몰 하이프레시를 개편, 모바일 신선마켓으로 탈바꿈시켰다. /한국야쿠르트 제공

제품군 212종으로 확대…서울 일부 지역서 '저녁배송 서비스' 실시

[더팩트｜이민주 기자] 한국야쿠르트 온라인몰 '하이프레시'가 모바일 신선마켓으로 탈바꿈한다.

한국야쿠르트는 판매 제품군을 확대하고 저녁배송을 실시하는 등으로 기존 온라인몰 하이프레시를 모바일 신선마켓으로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추가된 제품군은 1인용 밀키트, 이유식 등 70여 종이다. 이에 따라 하이프레시 판매 상품은 212종이 됐다.

자사 신선간편식 브랜드 잇츠온 인기제품을 1인용 밀키트 제품으로 출시하며 신선간편식 제품군을 확충하고 자사 제품 외 본죽, 종가집, 농협안심한돈 등 식품 브랜드 제품 50여 종도 판매하기로 했다.

식품뿐아니라 메디힐 마스크팩 등 화장품 4종도 포함했다.

정기배송 서비스도 강화한다. 한국야쿠르트 유통 채널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모바일 주문을 통해 신선상품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제품 배송지나 수령 일자를 수시로 변경할 수 있으며 주문 금액에 관계없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저녁배송 서비스 하이프레시 고(GO)도 가능해졌다. 오후 6시부터 11시 사이 배송이 이뤄진다.

모바일 앱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카테고리를 쉽게 구성하고 이미지와 영상을 활용해 정보 전달성을 높였다.

한국야쿠르트 측은 지속적인 서비스 강화와 제품 다양화를 통해 하이프레시를 신선 생활 플랫폼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변경구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상무는 "하이프레시를 개편해 다양한 신선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신선마켓을 구현했다"며 "신선한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지속적으로 신선 품목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하이프레시 회원수는 지난 8월을 기준으로 68만 명이다. 올해 8월까지 매출액은 1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신장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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