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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안 판다

  • 경제 | 2019-10-24 11:53
보건복지부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지 권고를 내리자 편의점 GS25가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정소양 기자
보건복지부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지 권고를 내리자 편의점 GS25가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정소양 기자

중단 상품, 쥴 3종·릴 카트리지 툰드라 1종

[더팩트|이민주 기자] GS25가 24일부터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GS25에 따르면 판매 중단 대상 상품은 쥴랩스코리아의 쥴(JUUL) 트로피칼, 딜라이트, 크리스프 3종과 KT&G 릴 베이퍼의 카트리지(시드) 툰드라 1종이다.

GS25는 보건복지부의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 권고 조치에 따라 이번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GS25 측은 "복지부 발표 하루만에 이번 조치를 결정하고 전국 가맹점에 판매 중단 및 해당 상품에 대한 매대 철수 조치가 담긴 공문을 배포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정부의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위해 성분 분석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상품들의 판매 중단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업계를 선도하는 소매 유통 플랫폼으로서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정부의 조치에 적극 협조함으로 사회적 책임과 공익적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사는 국민 건강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 선도적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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