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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아이폰11' 출시 맞아 LTE 요금제 출시

  • 경제 | 2019-10-23 09:35
LG유플러스는 아이폰 정식 판매가 시작되는 오는 25일에 맞춰 단말기 케어에 특화된 신규 LTE 요금제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아이폰 정식 판매가 시작되는 오는 25일에 맞춰 단말기 케어에 특화된 신규 LTE 요금제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제공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105 요금제 신설…단말기 케어 부가서비스 포함

[더팩트│최수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아이폰11 출시에 맞춰 신규 LTE 요금제를 공개한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 정식 판매가 시작되는 오는 25일에 맞춰 단말기 케어에 특화된 신규 LTE 요금제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아이폰11, 아이폰11프로, 아이폰11프로맥스 등이 LTE로 출시되기 때문이다.

신규 LTE 요금제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105(이하 105요금제)이며, 프로모션이 신설된 요금제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88(이하 88요금제)다.

105요금제 및 88요금제 프로모션의 가장 큰 특징은 단말기 케어를 위한 부가 서비스를 포함한다는 점이다. △단말기 분실·파손 보험료 할인(2020년 1월 31일까지 가입 시, 24개월간 매달 2500원씩) △아이폰11 시리즈 전용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출고가 기준 최대 62% 보상, 멤버십 포인트 차감)을 서비스한다. 105요금제의 경우 △태블릿·스마트워치 등 세컨드 디바이스 보험 할인(2020년 1월 31일까지 가입 시, 24개월간 매달 2200원씩)도 유용하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단말기 파손 보험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기기 분실까지 적용되는 각종 보험 서비스도 월 300원~4900원으로 쓸 수 있다. 105요금제 가입자들은 아이패드·애플워치 등 세컨드 디바이스 보험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105 및 88요금제는 단말 케어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05요금제 가입자들은 지니뮤직, 영화월정액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연말까지 해외로밍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반값에 쓸 수 있다. 88 요금제에서는 나눠 쓰기 데이터 40GB 내에서 가족 간 주고받기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컨드 디바이스 무상 월정액은 두 요금제 모두 2회선까지 가능하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상품기획·전략담당 상무는 "국내 최초 데이터 완전 무제한으로 LTE 시장을 선도해 온 만큼 지속적으로 4G 고객들을 위한 차별적 요금제를 고민하고 있다"며 "아이폰 시리즈뿐만 아니라 각 단말이나 고객층의 특징을 고려한 요금 상품을 늘려 가입자들의 혜택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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