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V50S 씽큐를 일본에서 출시한다. 일본용 제품명은 G8X 씽큐다. /최수진 기자
일본명 'G8X 씽큐', 올 12월 소프트뱅크 통해 출시
[더팩트│최수진 기자] LG전자가 약 2년 만에 일본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출격한다. 모델은 LG V50S 씽큐다. 듀얼스크린 기능을 강조해 일본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겠다는 전략으로 판단된다.
22일 LG전자는 오는 12월 LG V50S 씽큐를 일본 시장에 출시한다고 전했다. 일본 3위 이동통신사인 소프트뱅크를 통해서다. 일본용 모델명은 'LG G8X 씽큐'로, LTE 버전이다.
LG전자의 일본 프리미엄 시장 도전은 약 2년 만이다. 중저가 스마트폰은 꾸준히 출시하고 있는 반면 프리미엄 제품은 지난해 1월 출시한 V30플러스가 마지막이다. LG전자의 LG V50S 씽큐 출시는 듀얼스크린에 대한 일본 시장의 관심을 알 수 있는 결정으로 판단된다. 다만 구체적인 판매량 목표는 정해놓지 않았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LG V50S 씽큐의 듀얼스크린은 전작(LG V50 씽큐) 대비 사용성을 높인 만큼 일본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 관계자는 <더팩트>와 통화에서 "LG V50S 씽큐를 LG G8X 씽큐로 출시하게 됐다"며 "중저가 제품은 꾸준히 출시하고 있었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이다. 일본에서도 듀얼스크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제품 출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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