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근소한 우세, MVP는 키움 박병호 예상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컴투스프로야구2019(컴프야2019)' 이용자들이 예측한 올해 한국시리즈 우승팀은 '두산 베어스'로 나타났다.
컴투스는 모바일 야구 게임 '컴프야2019'에서 공식 카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컴프야2019' 이용자들은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근소하게 우세할 것으로 점쳤다. 5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는 관록의 '두산 베어스'와 5전3선승제 플레이오프를 단 3경기 만에 끝내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기세가 오른 '키움 히어로즈'의 맞대결인 만큼 치열한 접전을 예상했다.
'두산 베어스'가 우승할 경우 4승 2패(28%)가 가장 높게 예측됐다. 그 뒤는 4승 1패였다. '키움 히어로즈'의 경우 4승 2패 경기 결과가 23%로 가장 높았다. 4승 3패 접전은 그 뒤를 따랐다.
한국시리즈 MVP 예상에선 '키움 히어로즈' 간판선수들이 대거 거론됐다. 먼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33홈런을 기록하며 통산 5번째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한 박병호가 '컴프야2019' 이용자들의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뒤이어 외국인 선수 최초 '투수 3관왕'을 휩쓸며 정규시즌을 지배한 두산 에이스 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2위에 올랐다 3위는 플레이오프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견인한 김하성(키움)이 차지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한국시리즈는 막강한 전력의 두 팀이 맞붙게 된 만큼 컴프야 이용자들의 우승팀 예측 결과에서도 팽팽한 접전이 예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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