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항준비 중 여객기 화재' 아시아나항공, 인명피해는 無

아시아나 여객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엔진 결함 문제로 확인됐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 화재 여객기 동일 기종 투입해 운행 정상화

[더팩트│최수진 기자]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원인은 엔진 결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 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1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OZ202편(A380) 여객기는 오후 2시 40분 인천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미국 LA국제공항(LAX)으로 향할 예정이었으나 2시간 40분가량 연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문제는 엔진 화재로 밝혀졌다. 아시아나 측은 출발 전 엔진에 결함이 있는 것을 발견한 이후 재정비에 나섰고 화재는 이후 진행한 테스트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소방대가 출동하면서 화재는 진압됐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승객이 기내에 탑승하지 않은 상태여서다.

아시아나 측은 동일 기종(A380)을 투입해 운항을 정상화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화재 원인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jinny0618@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