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웅진코웨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자로 선정될 것이라는 소식에 14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용무 그래픽 기자
웅진코웨이·웅진씽크빅 등도 오름세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넷마블이 웅진코웨이를 품는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넷마블은 전 거래일 대비 1300원(1.38%) 오른 9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웅진그룹주(株)도 더불어 오름세다. 웅진은 전장보다 365원(26.94%) 오른 172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 웅진씽크빅(20.64%)과 피인수 대상으로 떠오른 웅진코웨이(2.33%)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이날 웅진씽크빅 이사회를 열어 웅진코웨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자로 넷마블을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은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1조8600억 원대 중반에 인수하겠다고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웅진그룹은 당초 웅진코웨이 지분 22.17%를 1조6900억 원에 인수한 후 200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현재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10일 진행된 본입찰에는 넷마블과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베인캐피털 등이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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