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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부회장 꿈꾸는 '개방형 혁신' 창의인재 대축제 꽃 피우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왼쪽 첫 번째)이 26일 현대차그룹이 후원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 제로원이 주최하는 '제로원데이' 행사장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그룹 제공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왼쪽 첫 번째)이 26일 현대차그룹이 후원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 제로원이 주최하는 '제로원데이' 행사장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 후원 창의인재 축제의 장 '제로원데이' 막 열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창의인재들이 참여하는 소통과 축제의 장에 방문해 그룹이 추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방향을 소개했다.

26일 정 수석부회장은 제로원이 주최하는 '제로원데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제로원은 정 수석부회장이 창의인재를 위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3월 만든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제로원이 주최하는 제로원데이는 예술가와 개발자, 스타트업 등 다양한 창의인재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모델을 대중에 소개하고, 적극적인 소통 및 교류를 통해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의 장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까지 서울 용산구에 있는 현대차 구 원효로서비스센터 부지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정 수석부회장은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부스를 돌며 다양한 전시물을 함께 관람하고, 제로원 스타트업의 성과 및 기업 혁신 사례를 직접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부스를 돌며 다양한 전시물을 함께 관람하고, 제로원 스타트업의 성과 및 기업 혁신 사례를 직접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제공
이날 행사에서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부스를 돌며 다양한 전시물을 함께 관람하고, 제로원 스타트업의 성과 및 기업 혁신 사례를 직접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제공

정 수석부회장은 "(제로원데이는) 아트와 테크놀러지가 조화되도록 하는 자리로 사업화할 수 있는 기술이나 아이템만을 찾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설명하며 최근 세계 3대 자율주행 기술 전문 기업 앱티브와 합작법인 설립과 같은 신규투자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투자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것의 무경계'라는 큰 테마 아래 △평평한 세계 △멀티 휴머니티 △유동하는 모빌리티 등 3가지 주제로 꾸며진 올해 행사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창의인재들이 준비한 70여 건 이상의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모델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아울러 전시와 더불어 행사장 곳곳에서는 이날 '혁신을 주도하는 방법'이라는 설원희 현대차 미래혁신기술센터장의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이 미래와 휴머니티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3일 동안 모두 16건의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올해 제로원데이에서는 빈지노, 혁오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뮤지션들을 비롯해 독창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꾸미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제로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반인들도 그 과정에 직접 참여해 부담 없이 즐기고 자신의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창작자와 일반 대중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함께 어울려 새로운 생각과 방식을 시도하는 소통의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제로원데이는 예술가와 개발자, 스타트업 등 다양한 창의인재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모델을 대중에 소개하고, 적극적인 소통 및 교류를 통해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의 장이다. /현대차그룹 제공
올해 2회째를 맞는 제로원데이는 예술가와 개발자, 스타트업 등 다양한 창의인재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모델을 대중에 소개하고, 적극적인 소통 및 교류를 통해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의 장이다. /현대차그룹 제공

제로원 관계자는 "스타트업, 예술가, 개발자 등 창의인재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함께 소통하고 체험하며 창의 저변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대중 소통 행사로서 제로원데이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형 이벤트가 마련되는 만큼 많은 고객이 현장에 직접 오셔서 같이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로원은 내년도 제로원 활동을 이어갈 '2020 제로원 크리에이터'를 다음 달 모집할 계획이다. 선정된 창의인재들에게는 프로젝트 비용과 소정의 활동비, 활동 공간을 지원한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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