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농식품부, 추석 전 태풍 피해 복구 지원 우선 추진

  • 경제 | 2019-09-07 16:42
농식품부는 7일 오전 김현수 장관 주재로 유관기관과 제13호 태풍 '링링' 피해 복구 대책에 관해 논의했다. /뉴시스
농식품부는 7일 오전 김현수 장관 주재로 유관기관과 제13호 태풍 '링링' 피해 복구 대책에 관해 논의했다. /뉴시스

'링링' 피해 복구 대책 마련 집중

[더팩트 | 최영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제13호 태풍 '링링' 피해 상황을 파악해 추석 전까지 복구 지원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오전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김현수 장관 주재로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태풍 피해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태풍이 지나간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 상황을 신혹하게 파악, 해당 지역에 필요한 경영 안정 방안을 강구하는 등 선제 조치에 나선다. 아울러 재해보험에 가입한 과수의 경우 낙과를 가공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속히 평가 인력을 투입해 손해평가가 이뤄지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피해 농가에 필요한 농약과 영양제 등 농자재의 경우 일선 농협이 비축하고 있는 물량을 우선 조치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군부대 등과 협조를 통해 피해 복구 인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피해 상황이 집계되는 대로 피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품목별 대책을 마련하고, 재해보험금과 재난지원금 외에도 추가 지원수단을 마련해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thefac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