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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9 메인 스폰서는 '슈퍼셀'...해외 업체 2년 연속 활동

  • 게임 | 2019-09-04 12:03
4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지스타 2019'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신철 위원장, 이인숙 지스타 지스타집행위원장 /삼성동=최승진 기자
4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지스타 2019'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신철 위원장, 이인숙 지스타 지스타집행위원장 /삼성동=최승진 기자

[더팩트 | 삼성동=최승진 기자]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글로벌 축제를 정조준한다. 모바일게임 '브롤스타즈'로 잘 알려진 슈퍼셀이 메인 스폰서를 맡은 것에 이어 구글·유튜브 등도 참가한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4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317호에서 '지스타 2019'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개막을 약 2개월여 앞둔 '지스타 2019'의 추진 계획과 참가사 현황을 알리고 올해 행사 비전을 공유하는데 목적을 뒀다.

먼저 '지스타 2019' 참가신청 현황은 지난 3일 오후 6시 기준 2894부스를 일찌감치 초과 달성했다. 세부적으론 일반관(BTC) 1789부스·기업관(BTB) 1105부스로 집계됐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기업관 접수 마감이 남은 상황에서 지난해 기록을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관의 경우 지난해 최종 2966부스(일반관 1758부스, 기업관 1208부스) 대비 약 98% 수준이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지스타 2018 일반관은 조기신청 접수 2시간 만에 전시 면적이 모두 소진됐다"며 "기업관 역시 해외 신규 공동관 참가 등 국내외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관은 부스 위치가 확정된 대형 참가사를 제외하고 중소형 부스와 동선 세부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게임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는 기업관은 유럽·미주·아시아 국가들의 공동관이 들어선다.

'지스타 2019'의 공식 슬로건은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라(Experience the New)'로 확정됐다. 메인 스폰서는 핀란드 게임업체 슈퍼셀이 선정됐다. 해외 업체가 '지스타' 메인 스폰서로 활동하는 것은 지난해 에픽게임즈에 이어 두 번째다. 강신철 위원장은 "글로벌 인지도를 자랑하는 해외 기업이 2년 연속 메인 스폰서라는 점에서 앞으로 지스타 운영에도 특별한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했다. 슈퍼셀 외 구글코리아·X.D글로벌·유튜브 등 해외 업체들도 참가한다.

국내 업체 가운데 눈에 띄는 일반관 참가 업체는 넷마블·펄어비스·크래프톤 등이 있다. 펄어비스는 올해 최대 규모인 200부스로 참가한다. 크래프톤은 플레티넘 스폰서로 활동한다.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최초로 5G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인 LG유플러스가 참가하는 것도 올해 행사의 특징이다.

조직위는 지난해 추진했던 코스프레 어워즈 행사를 올해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단순 관람 형태를 벗어나 경연과 참여 형식의 이벤트로 '지스타'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독일·핀란드·몰타 해외 공동관은 신규로 참가한다. 기존 캐나다·대만 등 국가에선 공동관과 사절단을 꾸려 '지스타 2019'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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