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 브랜드가치 지난해보다 61.6% 상승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가 80조 원을 넘으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보다 다소 줄었지만 한국의 대표 기업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27일 영국의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업체인 '브랜드 파이낸스'가 공개한 '2019년 한국 기업 브랜드 가치' 보고서에서 삼성전자가 83조2000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88조8000억 원보다 6.3% 줄었고 브랜드 등급도 'AAA+'에서 'AAA'로 한 단계 내려왔다.
현대자동차의 브랜드가치는 10조3000억 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브랜드가치도 지난해보다 9.1% 줄었다.
3위는 LG전자가 차지했으며 브랜드가치는 9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20.7% 상승한 수치다.
SK하이닉스의 브랜드가치는 지난해보다 무려 61.6%가 상승하면서 9조560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6위에서 올해는 4위로 껑충 뛰었다.
5위는 SK텔레콤으로 브랜드가치는 7조7000억 원이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한국의 전자 기업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반도체 성장세가 꺾였고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 영향으로 일본 소재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의 가치가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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