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갤럭시노트10' 업고 100만 돌파 속도 낸다
[더팩트ㅣ송파구=서민지 기자] 서울 올림픽공원이 온통 파란빛으로 물들었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10' 개통 행사장을 전용 모델 색상인 '아우라 블루'에 맞춰 파란색으로 꾸몄다.
SK텔레콤은 2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SK텔레콤 5GX-갤럭시노트10 개통행사'를 개최했다. 올림픽공원은 SK텔레콤이 지난달 발표한 '5G 클러스터'의 '5GX 부스트파크' 중 한 곳으로 AR동물원과 VR체험 등 다양한 5GX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행사장 곳곳에 눈에 띄는 점은 '파란색'을 내세웠다는 것이다. 행사장을 알리는 현수막부터 단상, 갤럭시노트10 체험존, 갤럭시노트10 트레일러 등 곳곳이 파란빛으로 가득 찼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10 시리즈 가운데 갤럭시노트10 플러스 '아우라 블루' 색상을 단독으로 출시한다. SK텔레콤만의 시그니처 모델인 것이다. SK텔레콤의 사전예약 결과 현재 갤럭시노트10 플러스에서 '아우라 블루'가 가장 인기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개통행사에서 노트 시리즈를 사용하는 우수 고객 10명에 대한 '노트 어워즈'가 진행됐다. 노트 마니아(갤럭시노트 전 기종 사용), 노트 블루 팬(갤럭시노트7~9 블루 모델 사용), 노트 얼리버드(사전예약 선착순 100명 중 추첨), 노트 퍼스트 5GX(노트10으로 5GX 첫 가입), 노트 스토리 럭키드로우(사연 응모) 등 5개 부문에서 각 2명이 선정됐다.
이번 어워즈에서 '노트 블루 팬' 부문이 신설됐다. 이 역시 SK텔레콤만의 갤럭시노트10 전용 색상 '블루'를 강조한 것이다. 선정된 고객들에게는 상품으로 갤럭시노트10 플러스 아우라 블루와 '갤럭시 버즈', '갤럭시 워치' 등이 담긴 '블루 박스'를 증정했다.
어워즈 수상자들이 꼽은 갤럭시노트의 강점은 'S펜'과 '대화면'이다. '갤럭시노트1'부터 '갤럭시노트10'까지 전 기종을 사용한 '노트 마니아' 박찬혁 씨는 "갤럭시노트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마음에 들었고, 사용하기 편해서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며 "특히 S펜으로 메모를 할 수 있고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 편하다"고 전했다.
같은 부문에서 수상한 최윤석 씨는 "'갤럭시노트1'부터 사용하고 있는데, 평소 다이어리를 갖고 다녔는데 불편해서 노트로 바꾸게 됐다"며 "개인적으로는 일반 모델보다 대화면(플러스)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노트 얼리버드' 부문에서 수상한 박선민 씨 역시 'S펜'에 대한 만족도를 드러냈다. 박 씨는 "2년 주기로 노트 시리즈를 이용하고 있는데, 중간에 '갤럭시S' 시리즈를 잠시 사용했다가 다시 노트로 돌아왔다"며 "따로 노트나 다른 걸 갖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S펜'이 실생활이 도움이 많이 된다. 사실 펜 때문에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갤럭시노트10으로 처음 5G를 이용하게 된 이민재 씨도 "대학생이라 S펜 기능이 가장 기대된다"며 "대학 강의를 들으며 필기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10 출시를 계기로 '세계 최초' 5G 가입자 100만 가입자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부장은 "4월 3일 세계 최초 5G 선포식 이후 5개월이 지난 현재 100만 가입자를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 체험 트레일러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5GX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