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관' 운영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일본정부관광국 참여 여부도 조율 중"
[더팩트 | 신지훈 기자] 모두투어가 '2019 모두투어 여행박람회'에서 일본관을 빼고 박람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일 양국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박람회에 일본관을 운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결정이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12일 <더팩트>와 통화에서 "올해 9월6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자사 여행박람회에 일본관 부스를 설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민들의 일본여행 보이콧 운동도 시간이 지날수록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예년과 같이 박람회에 일본관을 운영하는 것은 여러모로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며 "사전에 일본관에 참여하기로 했던 30여 개 여행업체들과 조율해 최종적으로 일본관을 설치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관 부스를 무엇으로 대체할지 여부는 현재 내부적으로 모색 중"이라며 "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참여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9 모두투어 여행박람회'는 오는 9월6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gamj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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