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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비즈토크] 'ABE(아베)마트'로 바뀐 ABC마트…유니클로 다음 타깃?

  • 경제 | 2019-08-04 00:00
일본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제외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전방위로 확산하는 가운데 유니클로 다음 타깃으로 일본 기업 ABC마트가 지목됐다. 누리꾼들은 아베 신조 총리의 성을 따 ABE마트(오른쪽 위)라는 로고를 만들어 공유하고 있다. /이민주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일본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제외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전방위로 확산하는 가운데 유니클로 다음 타깃으로 일본 기업 ABC마트가 지목됐다. 누리꾼들은 아베 신조 총리의 성을 따 ABE마트(오른쪽 위)라는 로고를 만들어 공유하고 있다. /이민주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경제는 먹고사는 일과 관련된 분야입니다. 한 나라의 경제가 발전하면 국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지요. [TF비즈토크]는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경제 분야를 취재하는 기자들이 모여 한 주간 흥미로운 취재 뒷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우리 경제 이면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사건들을 들여다보기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는 <더팩트> 성강현·최승진·장병문·서재근·신지훈·이성락·서민지·이진하·이한림·지예은·정소양·이민주·이지선 기자가 나섰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미처 기사에 담지 못한 경제계 취재 뒷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화이트리스트 제외에 '워라밸' 대신 대책 마련 들어간 금융권 수장들

[더팩트ㅣ정리=정소양 기자]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제계에서도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소식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수출 절차 간소화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유통업계서는 불매운동 움직임이 더욱 거세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권도 화이트리스트 제외에 영향을 받았는데요. 몇몇 금융권 수장들은 남은 여름 휴가 일정을 취소하는 등 금융권도 비상에 걸렸습니다. 건설업계에서는 이번 주 국내 건설사들의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공개되면서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전자업계에서는 LG전자가 5G 스마트폰 'V50 씽큐'가 좋은 반응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적자 폭 개선에 실패했다고 합니다. 먼저, 한 달 넘게 이어지며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관련해 새로운 타깃이 된 일본 브랜드의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새 타깃 된 ABC마트·데상트…'ABE(아베) 마트' 풍자도

-지난 2일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면서 반일감정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를 계기로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도 더욱더 전방위로 확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와중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상징으로 오른 유니클로에 이은 신발 멀티숍 'ABC마트'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새로운 타깃으로 꼽히고 있다죠.

-네, ABC마트는 이름 탓에 언듯 미국 등 영미권 브랜드로 착각하기 쉽지만 사실 일본 브랜드 입니다. 일본 본사인 'ABC-MART, INC'가 ABC마트코리아 지분의 99.96%를 갖고 있습니다. 설립 당시만 해도 일본 법인의 지분은 51% 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일본 법인이 계속 지분을 늘려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매년 ABC마트코리아를 통해 일본으로 흘러가는 돈도 상당하다고 하던데요.

-지난해 ABC마트코리아가 일본 법인에 지급한 돈은 81억5978만 원에 이릅니다. 최근 5년간 지급된 로열티만 350억 원이 넘습니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더팩트> 취재 결과 서울 시내 ABC마트가 여전히 성업 중이라던데요. ABC마트가 일본 기업인지 몰랐던 걸까요?

-매장에서 만난 고객들의 대부분은 ABC마트가 일본 브랜드인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매장에서 만난 한 고객은 "ABC마트가 일본 브랜드냐"며 "이름에 알파벳이 들어가서 미국 브랜드인 줄 알았다. 매장에서 팔고 있는 나이키 등 영미권 브랜드를 팔고 있어 일본 회사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고 당황해했습니다. 한마디로 몰랐다는 것입니다. 일본 기업이란 사실을 알았다면 발걸음하지 않았다고 눈살을 찌푸렸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한 20대 중반 연인들은 진한 배신감에 입술을 바들바들 떨기도 했습니다. 무지한 자신들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불매운동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붐비는 ABC마트 매장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되자 소비자들은 분노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이에 ABC마트의 이름을 이용한 각종 풍자도 등장했는데요.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이름과 접목해 로고를 'ABE(아베)마트'로 바꾼 사진이 확산 중입니다. 이 외에도 누리꾼들은 '낫 놓고 ABC마트도 모른다', '히라가나-마트' 등의 문구를 공유하며 불매운동 대상 기업에 포함시킬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발한 문구가 많네요. ABC마트가 일본 브랜드라는 점을 일깨우는 풍자로 보입니다. ABC마트 외에 또 다른 타깃도 있나요?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입니다. 프랑스어로 '활강'이라는 의미를 가진 '데상트'는 지난 1935년 일본에서 설립된 브랜드 입니다. 국내에는 지난 2000년 데상트코리아로 진출했으며 지분의 100%를 일본 데상트 본사가 갖고 있습니다. 데상트코리아는 데상트, 데상트골프, 르꼬끄스포르티브, 먼싱웨어, 엄브로 등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데상트코리아가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있는 와중에 일본 본사에 지급하는 배당금 규모는 늘려온 사실이 드러나며 소비자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데상트코리아가 지난 5년간 일본 본사 측에 지급한 배당금은 765억 원입니다. 로열티 규모도 30억 원에 달해 데상트코리아를 통해 일본 본사로 넘어간 돈은 800억 원에 달합니다.

-데상트도 ABC마트와 마찬가지로 이름이 프랑스어로 돼 있어 일본 기업임을 인지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데상트코리아 매장에서 만난 고객은 뜨악한 표정을 지으며 "정말 몰랐다"고 계면쩍어했습니다. 물론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곧바로 매장 밖으로 나가버렸습니다.

-그렇군요.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불매운동이 급속도로 확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들 무늬만 한국인 일본기업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일본의 2차 경제보복으로 금융권에도 '비상령'이 내려진 가운데 금융권 수장들의 휴가계획에도 차질이 잦아지고 있다. 사진은 휴가를 하루 앞당겨 마친 윤석헌 금감원장(왼쪽 위)과 아직 휴가를 다녀오지 못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더팩트 DB
일본의 2차 경제보복으로 금융권에도 '비상령'이 내려진 가운데 금융권 수장들의 휴가계획에도 차질이 잦아지고 있다. 사진은 휴가를 하루 앞당겨 마친 윤석헌 금감원장(왼쪽 위)과 아직 휴가를 다녀오지 못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더팩트 DB

◆휴가철에 비상걸린 금융권, 수장들 휴가계획 ‘차질’

-지난 2일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제외하면서 금융권에도 비상이 걸렸다는데요. '워라밸'을 실천하듯 긴 기간동안의 휴가를 예정했던 금융권 수장들의 계획은 어떻게 됐는지 궁금해지네요.

-말씀하신대로 여름 휴가철을 맞은 금융권 수장들은 최근의 '워크 앤드 라이프 밸런스(워라밸, Work and Life Balance)' 바람에 맞춰 다소 긴 기간동안 휴가를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일본이 결국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까지 하면서 금융권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금융권에서는 자금 지원 등에 대한 대책 마련으로 바빠졌겠군요. 긴급한 상황인만큼 휴가를 계획했던 금융기관 및 금융사 수장들도 일찍 돌아왔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일단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휴가에서 하루 빨리 돌아와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윤 원장은 2일까지 휴가가 예정돼있었지만 1일 휴가에서 돌아와 정상 출근을 한 거죠.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휴가를 계획했던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계획이 어떻게 변할지 확정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일단 계획은 세웠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휴가를 계획대로 가실지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3일 시중은행장 및 정책금융기관장을 불러모으기도 했죠?

-그렇습니다. 금융권에서 마련할 수 있는 대응에 대해 논의해야하기 때문인데요. 주말이지만 사안이 긴급한 만큼 간담회를 열고 금리 우대 등 여신 관련 대응이나 자금 지원책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예정했던 휴가를 일찍 마친게 오히려 다행이었겠네요. 일찍 휴가를 다녀온 수장들은 누군가요?

-일단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달 24일 부터 30일까지 여름휴가를 일찌감치 다녀왔습니다. 허인 국민은행장도 지난달 말 휴가를 마쳤습니다. 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도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에 걸쳐 휴가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들은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긴급한 상황에 대해서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의 보복성 수출 규제가 한일간 경제 전쟁 양상까지 번진 만큼 제조 등 산업 부문 뿐 아니라 금융권의 대응도 중요할 것 같아요. 양국간 갈등이 어떻게 해결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9일 '2019 시공능력평가'를 공개했다. 사진은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더팩트 DB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9일 '2019 시공능력평가'를 공개했다. 사진은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더팩트 DB

◆ SK건설이 호반건설보다 규모는 큰데, 시평은 왜 밀렸나요?

-이번에는 건설업계 이야기를 들어보죠. 이번 주에는 국내 건설사들의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공개됐습니다. 국내 6만1000여 개 건설업체들의 경쟁력을 비교할 수 있어 매년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는 어떤 점들이 눈에 띄고 있나요?

-네, 국토교통부가 매년 7월 말 공개하는 시공능력평가는 건설업계 순위를 나타내는 공신력 있는 지표로 평가됩니다. 발주처는 건설업체를 파악하는 척도로 사용합니다. 시공능력평가액은 건설사가 한 건의 공사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금액으로 환산한 수치입니다. 평가 항목은 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입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는 6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삼성물산 건설부문입니다. 시평액은 17조 원으로 2위 현대건설을 압도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시평액 11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시평 순위에 대한 업계 반응은 어떤가요?

-업계에서는 2년 사이 현대건설이 삼성물산과 격차를 크게 줄이거나 추월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이 공사비 3조7000억 원 규모의 현대차그룹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물산은 건설부문 감축을 진행하고 있어 순위가 바뀔 공산이 있다는 겁니다.

-그렇군요. 지방건설사인 호반건설이 10위를 기록한 것도 이슈가 됐다고 하던데요. 호반건설이 10위에 오르면서 재계순위 3위 SK그룹 계열사 SK건설이 10대 건설사 타이틀을 잃었다죠?

-네, 호반건설은 올해 시평액 4조4208억 원으로 창사 첫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SK건설이 시평 순위에서 호반건설에 밀렸지만, 매출 규모 면에서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 SK건설의 지난해 매출액은 7조5000억 원인 반면 호반건설의 매출은 1조6000억 원입니다.

SK건설이 10위 밖으로 밀린 결정적인 이유는 해외 사업 부문이 시공능력평가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SK건설은 'SK뷰'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통해 국내 주택사업도 벌이고 있지만, 주력은 해외 플랜트입니다. 반면 호반건설은 주택 사업이 주력이며 해외 사업이 전혀 없는 단순한 사업구조를 보입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국내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맞으면서 주택 사업 비중이 컸던 건설사들이 이번 시평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만약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게 되면 주택 사업에 집중한 건설사들의 시평 순위는 요동칠 수 있습니다.

-시평만 가지고 건설사들을 단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시평이 건설사의 모든 능력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개선해야 할 필요도 있어 보이는군요.

LG전자 MC 사업부는 'V50 씽큐'(사진) 선전에도 지난 2분기 매출 1조6133억 원 영업손실 3130억 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LG전자 MC 사업부는 'V50 씽큐'(사진) 선전에도 지난 2분기 매출 1조6133억 원 영업손실 3130억 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LG전자, 'V50 씽큐' 흥행에도 '우울'…스마트폰 언제 빛 볼까

-마지막으로 전자업계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지난 한 주 전자업계의 실적 발표가 있었죠. LG전자의 경우 5G 스마트폰 'V50 씽큐'가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만큼 스마트폰 사업부의 성적이 궁금한데요.

-LG전자는 지난달 30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6292억 원, 영업이익 652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기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5.4%나 줄었는데요.

이 중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 사업부는 매출액 1조613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V50 씽큐' 판매 호조로 전 분기보다 증가세를 보였지만, 4G 및 보급형 스마트폰 수요 정체에 따른 경쟁 심화로 전년보다는 뒷걸음질 쳤는데요. 특히 영업손실 3130억 원을 기록하며 17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2035억 원 손실을 봤던 전 분기보다 적자 폭이 커지기도 했습니다.

-'V50 씽큐'의 선전만으로는 흑자 전환이 힘들 수는 있어도 적자 폭은 축소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의외의 결과네요.

-사실 업계에서도 'V50 씽큐'만으로는 흑자 전환은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G8 씽큐' 등 다른 모델들이 부진한 데다 'V50 씽큐'가 인기를 얻은 만큼 마케팅 비용이 확대됐기 때문이죠. 특히 스마트폰 공장 생산라인 재배치로 인해 일회성 비용도 발생했습니다.

LG전자는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V50 씽큐'가 상반기 국내 5G 스마트폰 총판매량 130만 대 중 20% 수준을 차지했지만, 미국에서는 5G망 전환 수요가 예상보다 저조해 판매가 생각보다 적었다"고 설명했습니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생산 라인을 경기도 평택에서 베트남 하이퐁으로 이전하면서 일회성 비용도 많이 들었다 했잖아요. 생산 라인 이전이 완료되면 비용은 얼마나 절감될 수 있을까요?

-LG전자는 베트남 생산기지 이전으로 2020년 연간 기준 약 500억~1000억 원 정도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는데요. 향후 최저 생산지 전략을 지속 추진해 원가 경쟁력을 개선하겠다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 베트남 공장 이전 비용이 제거될 경우 실적은 반등할 거라 설명했습니다. LG전자는 "일부 라인은 이전 설치를 완료해 이미 양산 중에 있다"며 "생산기지 이전을 완료하는 9월 이후부터는 인건비 감소, 재료비, 외주, 가공비 감소 등 가시적인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다면 LG전자의 하반기 스마트폰 사업 전략은 어떻게 되나요?

-LG전자는 "하반기 듀얼스크린 5G 신제품을 내놓을 것"이라며 "애플이 5G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2020년 상반기까지 공급망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미중 무역 갈등, 일본의 수출 규제, 영국의 브렉시트 등 무역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 확대와 수익 극대화로 기업 간 거래(B2B) 전략 성장을 유지해 3분기에도 전년 동기 이상의 실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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