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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이슈&주가] 두산, 2분기 자체사업 실적 개선 본격화

  • 경제 | 2019-07-05 08:59
NH투자증권은 5일 두산에 대해 2분기부터 자체사업 성장 강화를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팩트 DB
NH투자증권은 5일 두산에 대해 2분기부터 자체사업 성장 강화를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팩트 DB

자산가치 부각 전망…'매수' 유지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두산이 2분기부터 자체사업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NH투자증권은 두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9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9647억 원, 4253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자체사업(해외법인 포함) 영업이익은 710억 원으로 4개 분기 만에 700억 원대 복귀를 예상했다. 모트롤 부진에도 전자 및 산업 차량 실적개선, 연료전지 지난해 수주물량 매출화에 따른 턴어라운드, 두타몰 임대사업 정상화에 따른 유통 턴어라운드 때문이라는 게 그의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두산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자체사업 실적이 부진해 그룹 유동성 리스크를 초래해 주가는 지난 3년간의 밴드 하단에 위치했다"면서 "계열사 유동성 공급이 마무리되고 2분기 이후 자체사업 실적이 개선되며 2017년과 유사한 주가상승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내년부터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김 연구원은 "오는 10월 예정인 3사 인적분할(두산·두산솔루스·두산퓨얼셀)을 통한 신성장사업 가치재평가도 예상된다"며 "협동기계와 연료전지드론 등의 미래사업 육성을 통해 안정적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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