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손정의 회장 만나는 재계 총수들, 미래·혁신 주제로 대화 나눌 듯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오는 4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손정의 회장은 4일 방한해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접견한 뒤 같은 날 저녁 서울 모처에서 이재용 부회장, 정의선 수석부회장, 구광모 회장 등 재계 총수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회동에서 국내 재계 총수들이 단체로 만나는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은 이번 회동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정의 회장의 방한은 2016년 9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당시 손정의 회장은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 서초 사옥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다.
재계는 총수들과 손정의 회장의 만남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주목하고 있다. 손정의 회장이 주로 혁신 산업 분야에 관심이 큰 만큼 미래와 혁신을 중심으로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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