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 게이머 심형탁 "40분 걸쳐 티가렉스 잡았던 기분 다시 느꼈다"
[더팩트 | 신사동=최승진 기자] 플레이스테이션4(PS4)용 '몬스터헌터 월드 아이스본'의 국내 발매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화제다. '몬스터헌터 시리즈'는 헌팅 액션이란 새 장르를 개척한 주인공이다. 해외에선 영화로도 제작 중이다. 15년 전 첫 작품 출시 후 수많은 시리즈를 낳은 이 게임이 최신작으로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국내 유통사인 게임피아는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에서 '몬스터헌터 월드 아이스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몬스터헌터 월드'의 대형 확장 콘텐츠인 '아이스본'의 출시를 앞두고 열려 관심을 끌었다.
이날 베일에 싸였던 '몬스터헌터 월드 아이스본'의 윤곽을 가늠할 수 있는 정보들이 다수 공개됐다. 게임피아는 개발사인 캡콤과 협력해 플레이스테이션4용 '몬스터헌터 월드 아이스본' 패키지 버전을 오는 9월 6일 전 세계 발매일에 맞춰 한국어판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츠지모토 료조 '몬스터헌터 월드 아이스본' 프로듀서는 "아이스본의 내용은 몬스터헌터 월드 엔딩으로부터 이어진다"며 "이번엔 바다 건너 극한지 필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지금까지 몹시 추운 지역 설정은 없었다"고 말했다.
'몬스터헌터 월드 아이스본'엔 포터블 세컨드에서 처음 등장했던 괴룡 티가렉스가 등장한다. 빙룡 이베르카나는 '아이스본'의 간판 몬스터다. 냉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극저온 브레스를 방출한다. 료조 프로듀서는 티가렉스·이베르카나를 포함해 몇 마리가 새롭게 등장하냐는 질문엔 "스포일러"라며 이해를 구했다.
모든 무기에 새로운 액션이 추가된 점도 '아이스본'의 변경점이다. 2인용 난이도도 새롭게 추가됐다. 2명이 즐기는 경우가 많다는 이용자들의 요청을 받아들인 결과다. 둘이서 하다가 한 명이 남으면 1인용 난이도로 바뀌게 된다.
이날 깜짝 손님으로 나온 배우 심형탁은 "새로운 모션들 때문에 새 게임이 됐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몬스터헌터 포터블 세컨드에서 티가렉스를 40분에 걸쳐 어렵게 잡았던 기억이 났다. 그 때 기분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월 '플레이스테이션4'용으로 국내 처음 발매된 '몬스터헌터 월드'는 수렵 본능을 강조한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헌터가 돼 다양한 서식지에 사는 거대 몬스터들과 싸워 임무를 달성한다. 몬스터마다 고유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이를 잘 파악하고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
'몬스터헌터 시리즈'는 한동안 '닌텐도 3DS'와 같은 휴대용 게임기로 나왔다. 최신작은 휴대용 보다 성능 좋은 '플레이스테이션4'로 무대를 바꿔 시각적인 효과가 월등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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