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주가모멘텀 가능성↑…'매수'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카카오가 톡비즈보드(대화창 광고) 과금 강화로 오는 3분기부터 가파르게 매출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톡비즈보드는 비즈보드는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의 트래픽을 활용해 광고할 수 있는 배너형 상품이다. 대화 목록창에서 이용자가 광고를 누르면 샵탭의 전용 브랜딩 페이지로 이동한다.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테스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는 유저 반응, 클릭율 등 소수 광고주 대상의 제한적인 서비스라는 평가가 존재한다.
이에 올해 2분기까지는 톡비즈보드가 카카오의 매출에 크게 기여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다음 달 부터는 광고주 풀과 과금 광고주 확대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톡비즈보드는 사용자 반응, 클릭율 등 광고 효과에 대한 지표가 검증되고 페이 조건, 로그인 조건 등 몇 가지 기술적 조건만 구비되면 과금 광고주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오는 7~9월 과금 광고주 확대로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시그널이 확인되면 다시 한번 카카오톡에 강한 주가모멘텀이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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