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한미약품 신약 개발이 순조로운 진행 과정에 있다며 투자의견 '단기매수'를 유지했다. /더팩트 DB
벨바라페닙, 오라스커버리 등 개발도 순항중
[더팩트|이지선 기자] 한미약품의 신제품 개발이 순항중이지만 경쟁사 제품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한미약품에 대해 투자의견 '단기매수(Trading buy)'와 목표주가 46만 원을 제시했다.
오세종・이창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암 치료제 벨바라파닙 임상 1상 결과가 나쁘지 않은 상황으로, 효능확인을 위한 환자도 모집돼 조만간 이어서 시험이 이어질 것"이라며 "심각한 이상반응 등은 없는 상황에다 부분적 유효성 평가 지표 확인도 가능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오라스커버리 기반 항암제도 임상 1상 진행이 확인됐고, 유방암 대상 오락솔은 19년 3분기 임상 3상 결과가 발표된다"며 "허가된 일반 화학항암제를 기반으로 개발중으로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은 파이프라인"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미소세포폐암 등 변이 치료 대안 약물 개발도 순조로운 것으로 내다봤다. 두 연구원은 "치료제가 없는 유전자 변이 치료 대안으로 당사의 포지오티닙이 제시됐다"며 "유효성 및 안정성 확인은 올해 4분기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경쟁사인 타케다의 신약 임상 결과가 공개돼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표적 항암제인 두 치료제 개발 현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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