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3일 신세계푸드에 대해 하반기 영업실적 개선을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팩트 DB
단기적 업황부진은 지속
[더팩트|이지선 기자] 신세계푸드에 대해 하반기 이익 성장 전환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한화투자증권은 신세계푸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3000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푸드 영업 실적 부진은상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생수자회사 제이원 매각 이후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상반기의 경우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과 사업부 매출 성장률 둔화에 따라 영업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19년 상반기 매출액은 6584억 원(전년동기대비 4.8% 증가), 영업이익 80억 원(전년 동기 대비 52.5% 감소)을 예상한다"며 "다만 하반기에는 지난해 낮은 기저에 따른 효과와 비수익 사업부 정리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남 연구원은 "생수 자회사 영업중단에 따라 동사는 이를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아쉬운 투자지만 매각 결정에 따라 영업이익은 빠르면 2분기 말부터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또한 "고정비 부담 증가와 부진한 영업환경이 이어지고 있으나, 하반기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는 관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오산2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매출 증가도 실적 개선 기대를 불러오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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