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높은 배당수익 예상…투자매력 높아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삼성화재가 안정적인 합산비율 관리로 이익 창출력이 탄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NH투자증권은 삼성화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3% 감소한 2308억 원이라고 전날 공시했다. NH투자증권은 순이익이 시장 추정치인 2409억 원을 밑돌았다고 봤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장기 위험손해율이 전년 동기 대비 1.7%p 오른 82.4%를 기록한 영향"이라면서 "업계 전반적으로 실손 보험금이 오른 영향을 피하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2위권 회사보다 높은 비실손 우량 담보(재물, 사망 등) 덕분에 삼성화재의 손해율이 그나마 덜 올랐다"면서 "전속채널 위주로 영업을 시행해 2위권사보다 사업비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손해보험업계에는 의료비 풍선효과로 인한 장기 위험손해율 상승, 신계약 경쟁에 따른 사업비율 부담 우려 등의 불안 요인이 존재한다. 이에 올해까지 업계 전반적으로 새 계약 경쟁 및 사업비 부담이 확대될 수밖에 없지만 삼성화재는 어느 정도 선방할 것으로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금융당국이 내년부터 월납보험료를 1200% 제한하는 규제를 시행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수료 규제에 있어서 비교적 자유롭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삼성화재의 높은 배당수익도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3.9%로 보험업종 상위권 수준"이라면서 "투자 매력을 보유한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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