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1000만 초읽기, '마블 퓨처파이트'도 국내외 훨훨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마블 스튜디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어벤져스4)의 흥행 광풍에 힘입어 넷마블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 '마블 퓨처파이트'도 순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4일 국내에서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관객 1000만 명에 육박하면서 돌풍을 이어가자 마블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마블 퓨처파이트'의 매출 순위도 대폭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콘텐츠 업데이트 전 매출 순위 60위 권이었던 '마블 퓨처파이트'는 영화 개봉 열흘이 지난 3일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10위 권 대 자리를 잡으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마블 퓨처파이트'의 이런 역주행은 영화와 연계된 업데이트로 탄력을 받았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어벤져스: 엔드게임' 테마와 '팀 슈트' 테마 신규 유니폼 18종을 추가했다. 직접 주인공이 되어 플레이할 수 있는 '레전더리 배틀' 콘텐츠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테마를 선보이기도 했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대규모 업데이트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국내뿐 아니라 대만과 미국 등 해외에서도 매출 상승효과를 내고 있다. 모바일 앱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 전후로 '마블 퓨처파이트'는 미국에서 매출 순위가 50단계 이상 상승했다.
이와 관련,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에선 타노스와 어벤져스의 전투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마블 캐릭터의 개성을 게임에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흥미로운 점은 '마블 퓨처파이트'의 순위 역주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는 것이다. 지난해 4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지난 2월 개봉한 '캡틴 마블'에 맞춘 업데이트에서도 순위 역주행을 했기 때문이다.
넷마블의 대표적인 장수 게임인 '마블 퓨처파이트'는 지난달 30일 4주년을 맞았다.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는 1억을 돌파했다. 이 관계자는 "마블 퓨처파이트는 아시아뿐 아니라 북미와 남미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골고루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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