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박진성 부행장(사진)을 기업금융총괄본부 본부장에 임명했다. /SC제일은행 제공
오는 5월 31일 임기 시작
[더팩트|이지선 기자] SC제일은행이 새 기업금융총괄본부장에 이광희 부행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기업금융총괄본부를 이끌던 박진성 부행장은 SC그룹 미주지역본부 글로벌뱅킹 헤드로 자리를 옮긴다.
24일 SC제일은행은 오는 5월 31일부로 이광히 부행장을 기업금융총괄본부 본부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 내정자는 기업금융 부문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다. 2010년 8월 입행한 이후 기업금융총괄본부의 글로벌기업금융부를 이끌면서 국내 대기업이나 정부투자기업, 공기업, 다국적 기업의 국내 법인 대상 기업금융 업무를 총괄했다. SC제일은행 입행 전에는 UBS와 메릴린치에서 국내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 자문, 주식 및 채권 발행 들과 같은 투자금융업무를 담당했다.
이 본부장 내정자는 SC제일은행에서 기업여신 및 무역금융 위주던 포트폴리오를 프로젝트 파이낸싱 같은 투자금융 업무로 다양화하는데 기여했으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의 업무영역 확대도 추진했다.
SC제일은행은 "이번 인사는 성과와 역량이 뛰어난 내부 인재를 발탁해 주요 직책을 맡기는 SC그룹 및 SC제일은행의 인사방침을 잘 나타낸 것"이라며 "이 본부장 내정자는 임기 중 SC제일은행 경영위원회 멤버로도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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